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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목포중앙병원, 안동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에 추가 선정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과 재활을 촉진하고,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4개 의료기관은 5000만원의 예산을 받는다. 병원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사례관리팀의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를 케어하고, 1개월 단기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연계받은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자살시도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사람은 연간 4만명에 육박한다. 이 중 8%만이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받아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7월 3일 총 12억5000만원 예산 규모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21개 대형병원을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전남과 경북을 제외한 광역 단위로 의료기관을 선정한 것. 서울은 경희대병원·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아산병원이며, 부산은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대병원이다.
대구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경북대병원, 인천 가천대 길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울산은 울산대병원이 선정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4곳으로 서울과 같다.
강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 충북대병원, 충남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북 원광대의과대학병원과 전북대병원, 제주는 제주대병원이다.
복지부 측은 "지난 7월 21개 선정기관을 발표했고, 수행기관이 선정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4개 기관을 추가 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