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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상위 5개 제약사들의 1인 평균 급여가 작년 동기 대비 오른 곳은 두 군데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 회사는 줄었고 한 곳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데일리메디가 이들 제약사의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녹십자와 한미약품의 급여는 소폭 올랐으나, 유한양행, 대웅제약은 다소 감소했다. 종근당의 경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지주사로 전환한 동아ST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上 분석자료]
올 상반기 매출액 순으로 살펴봤을 때, 먼저 유한양행은 전체 직원 수가 소폭 감소하면서 1분기 1인 평균 급여도 50만원 정도 내려간 1430만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까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경우 평균급여는 약 5700만원 수준이 된다.
유한은 지난 1, 2분기 4517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2013년 매출 1위 기업을 점쳐놓은 상태다.
매출 2위 녹십자는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남녀 직원 수가 조금 늘어난 가운데, 급여도 각각 100만원 늘어난 1400, 1100만원을 보였다. 상위 제약사 중 몇 안되는 매출액 상승 기업인만큼 회사 인건비와 인력 규모도 동시 증가한 모양새를 띠었다.
최근 실적 상승으로 매출 3위에 랭크된 한미약품의 경우 남자 직원은 작년과 올해 1분기 1300만원 급여를 유지한 가운데 여직원은 무려 200만원이 오른 12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남자 직원 수가 기존 1573명에서 1324명으로 250명 정도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한미약품이 약국영업부을 ‘온라인팜’으로 별도 분사 출범시키면서 250명의 직원도 함께 이동했기 때문이다.
국내 상위제약사 중 최고 연봉을 지급하는 대웅제약은 분기 보고서에 별도로 남녀 구분과 1분기 급여를 표시하지 않고, 연간환산 금액을 나타냈다.
2012년 1분기 기준으로 7100만원의 평균을 보였지만, 2013년 기준에선 6300만원으로 800만원이 감소했다.
종근당은 남자 직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1266명으로, 작년보다 약 200명이 증가했다. 다만 1인 평균 급여는 100만원이 감소했다. 반면, 여직원의 경우 100만원이 늘어, 남녀 각각 1분기 1200만원대 급여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