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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가 상대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직원 수 대비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대비 직원 수가 많다보니 고용창출 효과는 높지만 ‘박봉’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제약업종은 ‘업종별 직원 평균연봉’ 부분에서 전체 40개 산업 중, 23위(4775만원)를 차지했다. 반면 직원 수는 13위(3만3364명)로 각기 상반된 양상을 나타냈다.[下 자료 재벌닷컴]
1위는 평균연봉 8000만원대인 자동차 업종이었으며, 연봉만큼 직원 수도 전체 업종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봉 2위부터 10위까지는 ▲정유업 ▲은행업 ▲증권업 ▲조선업 ▲가스제조업 ▲보험업 ▲철강업 ▲통신업 ▲항공업 등이 랭크됐다.
아울러 직원 수의 경우 ▲전자업 ▲자동차업 ▲은행업 ▲건설업 ▲조선업 ▲통신업 ▲철강업 ▲백화점업 ▲식품업 ▲반도체 등이 각각 1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평균연봉 상위권 1위부터 15위까지 중 직원 수 1~15위인 업종이 9개나 포함돼 연봉과 직원 수가 대체로 비례하는 형태를 띠었다.
하지만 제약업종의 경우 직원 수가 상위권에 속하지만 연봉은 중하위권에 머물러 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최근 리베이트 쌍벌제, 일괄 약가인하 시행 등에 따라 제약업계 평균 연봉 인상률이 타 산업에 비해 더디다는 관측도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투영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종이 박봉이라는 것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요즘 들어 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인력 구조조정 피바람까지 불지 않았는가”라고 피력했다.
다른 관계자도 “연봉이 타 산업보다 낮은 것은 차치해도 약가인하 등에 의해 매출 타격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늘 불안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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