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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등 수면장애환자 증가…여성·50대 집중
건보공단 분석, 진료인원 5년간 12% 늘어
[ 2013년 08월 16일 20시 00분 ]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그리고 50대에서 수면장애 발생이 두드러졌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수면장애 관련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5년간 12만9000명(1.57배) 늘었다. 연평균 11.9% 증가한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473명에서 2012년 719명으로 5년간 246명(1.52배)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8년 195억원에서 2012년 353억원으로 1.81배 증가했고, 건보공단에서 지급한 급여비는 2008년 137억원에서 2012년 250억원으로 1.83배 늘었다.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현황> (단위: 명, 천원, %)

구 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증가비

(2012/2008)

연평균

증가율

진료인원

전체

227,907

264,200

288,741

324,169

357,112

1.57

11.9

남성

88,666

104,025

114,253

130,368

145,031

1.64

13.1

여성

139,241

160,175

174,488

193,801

212,081

1.52

11.1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전체

473

543

590

658

719

1.52

11.0

남성

365

424

464

525

580

1.59

12.3

여성

583

664

719

792

859

1.47

10.2

총진료비

전체

19,492,912

23,976,439

28,486,447

31,738,705

35,298,055

1.81

16.0

남성

8,960,898

11,055,226

12,869,490

14,782,428

16,534,378

1.85

16.5

여성

10,532,014

12,921,213

15,616,957

16,956,277

18,763,677

1.78

15.5

급여비

전체

13,686,794

16,893,743

20,233,200

22,636,290

25,000,046

1.83

16.3

남성

6,290,508

7,780,568

9,154,923

10,570,320

11,714,520

1.86

16.8

여성

7,396,286

9,113,175

11,078,277

12,065,970

13,285,526

1.80

15.8

 

2012년 기준 수면장애로 인한 전체 진료환자 35만7000명 중 남성은 14만5000명, 여성은 21만2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6배 많았다.

 

연령대로는 50대가 7만5000명(21.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진료환자의 44.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70대(3만명, 20.6%), 50대(2만8000명, 19.3%), 60대(2만5000명, 17.5%) 순이었다.

 

여성은 50대(4만7000명, 22.1%), 70대(3만8000명, 18.0%), 60대(3만6000명, 17%) 순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10대 이하와 70대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를 세부지환별로 보면 불면증이 23만7931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세불명 수면장애(8만4,287명), 수면성 무호흡(2만6,168명)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어도 자주 깨는 양상의 불면증은 50~70대에서 △수면 중 상기도가 막히면서 나타나는 수면성 무호흡은 30~50대에서 두드러졌다. 또 △과다수면증과 발작성 수면장애는 10대 이하와 20~30대에서 진료를 많이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신수정 교수는 "비만인구의 증가, 급격한 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증가 등이 수면장애의 일차적인 원인"이라며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따른 수면구조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적정한 운동, 금연, 금주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라며 "수면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위생법은 낮잠을 30분 내외로 제한하고,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 커피와 녹차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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