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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남원의료원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못찾고 있다.
전라북도가 지난 1일 정석구 남원의료원장 재임명을 확정한 가운데 노동조합 측에서는 108배 투쟁 등 정 원장의 퇴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보건의료노조 남원의료원지부는 “남원의료원 사태는 단순한 노사문제가 아니라 국내 보건의료 환경의 태생적인 구조적 문제의 집결판”이라고 주장했다.
지부는 또한 “환자들은 대부분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자신과 그 가족들이 감당한다. 국가의 보건의료 기능은 극히 미미하며, 모든 것이 시장에 내 맡겨진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지방의료원 운영에 있어 항상 국가와 지자체들은 책임을 지방의료원에 전가하고 의료원장은 지역주민들과 노동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해 왔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지부는 “정석구 원장과 그를 지원하고 있는 김완주 지사는 최악의 의료공공성 파괴자다. 그 피해자는 결국 시민들이 될 것이며 대다수 시민들은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