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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이원복 · 이하 원주테크노벨리)가 오는 10월부터 의료기기 상설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원주테크노밸리 측은 의료기기 상설전시장 입점 기업 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 1층과 2층에 자리 잡을 상설전시장 규모는 연면적 4,693㎡로 확정됐다.
연중 내내 의료기기 제품 전시가 진행되고, 입점 기업이 별도의 직원을 파견 · 상주하지 않아도 된다.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전시 관리 위탁 기업이 장내에서 시설 관리 및 국내외 마케팅, 판매 업무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입점 기업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 관리 인력은 ▲전시장 및 전시 제품 관리 ▲국내외 바이어 유치 ▲바이어-입점 기업 미팅 준비 ▲제품 구매 상담 및 판매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상설전시장 내 모든 출입구에는 무인시스템 보안 경비가 운영되고, 경비인력이 24시간 상주 근무하는 등 입점 기업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상설전시장의 본격적인 가동은 10월 1일이지만, 9월 5일부터 열리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입점 신청 및 계약은 8월 30일까지 받고 있다. 이후 9월 한 달 동안 상설전시장 부스 공사와 시운전 등이 계획됐다.
입점 대상 업체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을 비롯해 의료기기 관련 전자·전기·통신·정보 분야 기업, 의료기기 관련 부품·소재 제조 기업, 의료기기 유통 기업 등이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이번 상설전시장이 아시아 최초 의료기기 전용 전시장인 만큼 업계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입점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은 언제든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