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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일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가톨릭의과대학 주천기 학장, 조용현 대학원장(左→右) |
베일에 싸여있던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 인선이 최종 마무리 됐다. 임기종료 1주일 여를 남긴 시점인 만큼 인수인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신임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실장, 직속 병원 원장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
먼저 신임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에는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가 선임됐다. 現 천명훈 의료원장에 이은 두 번째 의사 출신 의료원장이다.
이로써 기존 신부들 몫이었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보직이 사실상 의사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강무일 신임 의료원장은 골다골증 분야 명의(名醫)로, 현재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내부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 임상교육부처장, 교육부학장, 의학시뮬레이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의과대학 학장에는 故 김수한 추기경의 각막이식을 집도한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선임됐다. 대학원장에는 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조용현 교수가 발탁됐다.
가톨릭학원 산하 병원 수장들도 대폭 교체됐다.
먼저 서울성모병원 신임 원장에는 순환기내과 승기배 교수가 임명됐고, 여의도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송석환 교수가 現 문정일 원장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성바오로병원은 진료부원장인 신장내과 김병수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원장과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원장은 각각 유임됐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실장에는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내정됐다.
한편, 현 보직자들의 임기는 이달 31일까지며 이사회에서 내정된 신임 보직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취임식은 내달 2일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