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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협회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우리말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순우리말 의미가 담긴 명칭들이 속속 공모돼 관심이 쏠린다.
협회는 제네릭, 복제약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을 통해 오리지널과 같은 효능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 격하돼 있는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기간을 두고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협회 측에 공모된 몇몇 새 명칭 후보들을 살펴보면 오리지널과 효능이 동등하다는 의미를 담은 ‘참의약품’과 많은 국민들이 누렸으면 하는 뜻에서 ‘누리약’, ‘온누리약’ 등이 있으며, 으뜸의 뜻인 ‘버금약’도 이번 명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일본처럼 오리지널보다 단순히 늦게 나온 약이란 의미를 담은 ‘후발 의약품’을 제시한 공모자도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 공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들 명칭은 앞으로 들어올 새 이름들과 함께 오는 9월 6일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상 2명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상장 및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전달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릭의 새 명칭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으로 협회 측이 의약계와 언론계 등 관련 단체에 앞으로 제네릭 대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명칭 변경 사업은 국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취지다. 제네릭 의약품 안전성 재고와 함께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일환이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도 제네릭 의약품은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만큼 오리지널과의 동등성과 함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약처럼 비춰지고 있는 점이 잘못됐기 때문에 이번 순우리말 명칭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순히 이름만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 왜 이러한 명칭이 사용되는지에 대한 이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네릭 약효와 함께 제약산업에 대해 알려나가는 등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