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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완공된 지역암센터와 함께 2014년 10월이면 본관 리모델링이 완료될 것이다. 진료 환경 개선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울산대병원이 최근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중환자실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신관 증축 완료 이후 병원은 올2월부터 기존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병원 측은 27일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중환자실은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된다"면서 "병상 수를 대거 확충하는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춰 위급한 중환자 생존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종준 중환자실장은 "특히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지방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대표하는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많은 병원들이 사실 건강보험 수가 문제로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중환자실 전담의로 두는 경우가 드문 실정이다.
하지만 울산대병원은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전담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총 9명의 전문의가 각기 다른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특히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24시간 중환자의학 전문의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부산 지역 대학병원에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환자의학 교육을 울산대병원에 의뢰하는 등 중환자의학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신속한 판단과 처치를 위해 여러 전문 의사 뿐만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여러 팀이 대화와 협의를 통한 다학제적 치료도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안종준 중환자실장은 "병원 인근 교수아파트에 의료진이 상주하고 중환자실에는 전공의가 24시간 근무하는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은 다른 지방 대학병원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중환자실은 응급중환자실, 일반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로 구분해 운영되며 2014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외상중환자 전문치료실 20병상도 추가되면 총 85병상 규모로 커진다.
안종준 중환자실장은 "중환자실 환자의 경우 많은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병상 간격을 기존의 두배 이상 넓혔다"면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격리실은 기존 4병상에서 16병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외 막 산소화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 치료를 울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면서 "외상 중환자실이 운영되면 체외막 산소화 장비도 최신 기종으로 추가 2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