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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한독과 테바의 조인트벤처 한독테바(대표 홍유석)가 2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도입 품목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1위 글로벌 제네릭사의 진출로 기존에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독테바가 승인받은 치료제는 아직까지 항간전제 '베비티퀄정(성분명 레비티라세탐)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하고, 한독테바가 새로 들여오기로 확정된 제품은 현재로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때문에 파이프라인 확보 및 조직 세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레비티퀄정’ 1개 약물만 국내 승인을 받은 상황에서 한독테바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
최근 업계에 따르면 테바는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던 품목을 회수해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마친 상태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테바 제품은 명문제약의 ‘테바미르타자핀오디티정’, ‘테바라모트리진츄어블정’ 등이 있다.
그러나 명문제약이 테바로부터 사들인 이 판권은 조만간 한독테바로 넘어갈 예정이다. 당분간은 새 품목의 도입 대신 국내 시판 중인 테바 약물의 판권을 회수해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때문에 “국내 제약사가 판매 중인 제품의 판권을 회수해 다시 판매하겠다는 것은 테바의 기반을 닦아준 국내사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2일 출범을 발표한 한독테바는 10여 명의 영업사원과 이사진 3명, 허가 담당자 1명 등 20명 미만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제품에 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한독테바 관계자는 “영업사원 등의 채용은 마무리된 상태고 회사 출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면서 “초기 단계인 만큼 논의 중인 사안이 많아서 제품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