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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줄기세포치료제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은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上 자료]
데일리메디가 최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메디포스트와 케이스템셀(구 알앤엘바이오), 파미셀에 대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아직 미미하지만 조금씩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관측이다.
이들 회사는 화장품, 패션 등 각기 다른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지만 ‘줄기세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파미셀과 메디포스트는 각각 ‘하티셀그램-AMI’과 ‘카티스템’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스템셀의 경우 품목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작년 상반기 대비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인 곳은 파미셀이다. 지난해 50억원이었던 파미셀의 상반기 매출액은 올해 같은 기간 동안 110억원으로 무려 100% 이상 성장했다.
그러면서 작년 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파미셀은 올해 53억원 적자로 마이너스 간격을 조금 좁혀 나갔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매출액이 회사 전체 매출 비율 중 3.5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과 골수뱅킹, 의약도매, 패션, 케미컬 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 184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222억원으로 성장한 케이스템셀도 91억원 영업손실에서 올 상반기 동안 마이너스 89억원으로 손실 간격을 2억원 줄였다.
케이스템셀의 경우 주식 상장폐지와 창업주 구속 등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경영면에서 큰 타격을 피한 모습이다.
특히 회사는 줄기세포 관련 매출 비율이 회사 전체 매출의 반을 훌쩍 넘는다. 최근 경영 측면에서 긴축정책에 들어가면서 패션 사업 등 불필요한 사업부를 정리했다는 전언이다. 이 회사의 줄기세포 관련 매출액은 올 상반기 동안 작년 동기 대비 26.2%가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역시 2012년 상반기 매출액 141억원에서 올해 146억원으로 조금 성장했다. 주목할 점은 영업손실이 2575만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약 3억원 가량이 줄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외에도 제대혈은행 사업부문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밖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케이스템셀 관계자는 “판매 단가가 올라 자연스레 매출 상승을 이룬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세포 보관을 포함한 사업 등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적자 폭이 감소했다. 3분기에는 흑자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줄기세포치료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고 현재 다른 제품들도 연구 개발 중이어서 향후 매출 성장 폭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