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HPV 신생아 전염, 일시적 오염"
제일병원 한호섭 교수팀, 바이러스 지속여부 조사…"2개월 후 정상"
[ 2013년 09월 10일 11시 46분 ]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임신부의 신생아 약 20%가 수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분만 2개 월 후에는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HPV 감염이 임신․출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뿐더러 신생아 노출도 일시적인 것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일병원 부인종양학과 한호섭 교수[사진]팀은 최근 임신 36주 이상 임신부 469명을 대상으로 출산직후 본인과 신생아의 HPV 검사를 시행한 결과, 임신부의 72명(15.4%)과 신생아  15명(3.2%/수직감염률 20.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HPV가 검출된 신생아들의 바이러스 유형은 그들의 모체 HPV 유형과 일치해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태반을 통한 수직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만 직후 태반과 제대혈, 모체 말초 혈액의 HPV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감염 지속여부 확인을 위해 HPV 양성을 보인 신생아에서는 분만 2개월 후 바이러스 검사를 다시 시행했다.

 

관찰 결과 태반이나 제대혈, 모체 말초 혈액에서 HPV가 발견되지 않았고, 바이러스 양성 신생아 추적 조사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한호섭 교수는 "임신부에서 신생아로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전염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수직 감염이라기보다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오염으로 판단된다"며 "임산부가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임신부와 신생아에서의 HPV 감염 및 수직 감염의 분포, 그리고 신생아에서의 HPV 지속 여부를 추적 관찰한 최초의 연구로 SCI 논문인 유럽 산부인과 및 생식생물학 저널 최신호에 소개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국 18세이상 여성 3명중 1명 'HPV 감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