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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후 같은 질병으로 한 달 내 다른 의료기관에서 재촬영하는 환자 수가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악화 초래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 위협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개선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1차 CT 촬영 후 같은 질병으로 다른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50만7423명으로, 이 중 19%인 9만9190명이 1달 안에 CT를 재촬영했다.[표]
1차 CT 촬영 후 같은 질병으로 한 달 내에 다른 의료기관에서 CT를 재촬영한 환자는 2007년 8만402명, 2008년 8만4828명, 2009년 9만8269명, 2010년 8만8746명, 2011년 9만9190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CT 중복촬영으로 청구된 건강보험 급여 역시 2007년 117억5100만원에서 2011년 131억8600만원으로 늘었다.
MRI 촬영 후 한 달 내 다른 의료기관에서 재촬영한 사람은 2011년 8만2142명으로 이중 10%에 가까운 8091명이 MRI를 재촬영했다.[표]
MRI 재촬영률은 2009년 11.8%, 2010년 10.8%, 2011년 9.9% 등으로 줄고 있지만 1차 MRI 촬영 후 동일한 질병으로 한 달 내에 다른 병원으로 옮긴 환자는 2009년 6808명, 2010년 7176명, 2011년 8091명 등으로 꾸준히 많아지고 있다.
청구된 건강보험 급여도 2009년 20억800만원에서 2011년 21억6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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