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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의료기관의 총진료비는 18조8456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8147억원)보다 5.8% 증가했다. 반면 약국은 6조1202억원에서 5조9230억원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 실적'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비 증가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급여비는 14조2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4556억원)보다 5.9% 늘었다. 약국은 4조4117억원에서 4조2789억원으로 3% 감소했다.
다만 약국의 진료비 증감률(2012년 동분기 대비)은 1분기에 7.9%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1.6% 증가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18조 5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진료비 점유율은 종합병원 30.8%에서 31.5%, 병원 15.5%에서 16.8%로 각각 0.7%와 1.3% 늘었다.
반면 의원급은 28.6%에서 28.3%로 0.3% 감소했다. 약국은 24.7%에서 23.1%로 1.6%나 줄었다. 올해 6월 말 요양기관 수는 8만4687개였다.
요양병원 수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1034개에서 1년 후에는 1177개로 13.8% 증가했다. 병원급 요양기관 3028개 중 38.9%를 차지(2012.6월 기준 36.6%)했다.
올 상반기 건보 진료비 24조7687억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4조7687억원으로 작년 23조9349억보다 8338억원(3.5%) 증가했다.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5%였다. 이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진료비 증가 요인으로는 평균 적용인구가 0.7% 증가, 내원 1일당 진료비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1인당 수진횟수는 9.63일로 지난해 상반기 9.69일보다 0.6% 줄었다.
특히 약국은 진료비(3.2%)와 방문일수(3.0%) 모두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약국 진료비는 2조8724억 원으로 약가인하(2012년 4월) 전이었던 2012년 1분기 대비 7.9% 감소했다.
약가 인하가 적용된 2분기 약국 진료비를 비교하면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다.
약국 방문일수는 1, 2분기 모두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2분기(0.9%)에는 1분기(5.2%)보다는 소폭 줄었다.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는 8조9255억원으로 총 건강보험 진료비의 36%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건보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19조3233억원으로 지난해 18조5958억보다 7276억원(3.9%) 늘었다.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급여비)는 18조5289억원으로, 보험급여비의 95.9%를 차지한다.
1기관 당 지급한 급여비는 약 2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억1300만원보다 600만원(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병원 1기관당 급여비는 평균 1억5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7%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조산소 제외)을 보였다.
이어 요양병원 7.9%(9억6300만원), 치과의원 7.9%(3600만원) 순이었다.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20조19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직역별로는 직장 가입자에 대한 건보료 부과액수는 16조4808억원으로 9% 증가했지만, 지역 부과금액은 3조7138억원으로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대(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999원이며, 직장가입자는 9만6936원으로 4.6% 증가했다.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만111원으로 3.1%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