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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피케어 "국내 온열암치료기 보급 선도"
주요 대학병원과 임상연구 진행…안전성 확보된 장비 제공 주력
[ 2013년 09월 13일 17시 25분 ]

온열암치료는 국내외적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시도된 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효능성을 입증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온열을 안전하게 유지해 주는 기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암 전문병원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온열암치료기 ‘Oncothermia’를 취급하는 하스피케어다.

 

“제품 판매보다 사람 목숨이 우선”

 

하스피케어의 운영 철학은 ‘先活人後販賣(제품을 판매하기에 앞서 사람을 살린다)’이다. 18년 전 국내 재활치료 전문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며 탄생한 업체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스피케어 박혜순 대표[사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들을 위해 항암, 방사선 치료 등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 ·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Oncothermia는 항시 변화하는 환자의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그에 적합한 고주파를 방사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매순간 쉬지 않고 변화하는 환자의 몸 상태를 기기 스스로가 인지하며, 의도한 바대로 계산된 고주파를 내뿜는다.

 

고주파는 여러 요인에 의해 산란될 수 있지만, Oncothermia는 특화된 기술력으로 방사하는 고주파를 다시 한 번 동조시킴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이 하스피케어 측 설명이다.

 

박혜순 대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가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음식에 일방적으로 방사하는 원리와 비슷하다”며 “그러나 조사시간을 조절하지 못할 경우 음식은 예상했던 바와 다르게 조리될 수 밖에 없다”고 비유를 들었다.

 

이어 “만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기기가 고주파를 환자의 몸에 방사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Oncothermia는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스피케어의 올해 매출 목표는 150억원이다. 국내 주요 5~6개 대학병원들과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거나, 추진 중인 상태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암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세우고 있다.

 

박혜순 대표는 “암 치료에 사용됐던 과거 Hyperthermia 방식에서 흔히 발생됐던 부작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기초와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국내 의료기기 업체는 제약사들과 비교할 때 열악한 재정 문제로 적극적인 대형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스피케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암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전통적인 암 치료 방법이 한계에 이른 경우 온열암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말기암 환자의 경우 통증 완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박혜순 대표는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제4의 치료법으로 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는 점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기회”라며 “다만 성공적인 온열암 치료의 성과에 대해 방식이나 원리가 전혀 다른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전기장판이 온열치료기로, 물리치료기로 허가된 제품이 전신 온열암 치료기로 광고돼 판매되는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다.

 

박혜순 대표는 “의료기기 분야는 국내외에서 정책적,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와 난관이 나타나고 있다”며 “의료기기는 일반 공산품과 달리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제품으로 단순히 사업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전문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들이 모두 이러한 사실을 명심하고 공존공생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열심히 뛴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하스피케어는 올바른 치료법 전파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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