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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 고혈압 약제 최강자 ‘올메텍(성분 올메사탄메독소밀)’의 특허만료(15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8개 제네릭 제품들이 오는 16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출시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12년도 기준으로 약 760억원 매출액을 기록한 대웅제약 올메텍(공동판매 다이이찌산쿄)의 제네릭 시장은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몇몇 다른 질환 치료제 시장처럼 오리지널 특수가 작용할 수도 있지만, 제네릭 제품이 워낙 많이 쏟아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얼마나 올메텍이 오리지널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고혈압 시장 1위를 달려온 인기만큼 올메텍은 이미 수많은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9월 15일 특허만료 훨씬 이전인 지난해 11월말 해도 제네릭 허가 신청을 낸 회사만 100곳이 넘었다.
또 올메텍 개량신약인 제일약품의 ‘올메세틸정’과 진양제약 ‘올메탄정’, 안국약품 ‘올모스에프정’, SK케미칼 ‘올메신에스정’ 등도 올 상반기 미리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여서 올메텍 시장 경쟁 품목은 현재까지 100여 개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최근 만성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올메텍과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약 ‘크레스토’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후유증 최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올메텍 단일 성분 제네릭 시장에 뛰어든 품목은 최초 허가를 받은 안국약품의 ‘올모스정’을 포함해 동아ST ‘올사르탄정’, SK케미칼 ‘올메신정’ 등 98개다.
올메텍 오리지널 제품이 용량별로 10, 20, 40mg 3개 품목인 가운데 대부분의 제네릭 개발사들 역시 이러한 용량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개량신약을 내놓은 이들 4개 회사 역시 모두 올메텍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량신약으로 형성해 놓은 영업망을 통해서 제네릭 시장 진출 특수도 노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와 관련, 금번 올메텍 제네릭 시장에 진출하는 동아ST 관계자는 “올메텍 특허만료가 오는 15일 휴일이기 때문에 16일 곧바로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 역시 “대부분의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역시 16일에 올메신정을 출시한다”고 소개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