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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도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를 공론화시키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미국 유명 저널리스트를 초청해 외국의 사례에 빗대어 관련 부작용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치협은 23일 “미국 공공청렴센터에서 활동하면서 투기자본이 소유한 치과 네트워크의 폐해를 알린 데이비드 히스 기자가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내한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사진]가 소속된 공공청렴센터는 1년 예산만 1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 독립 탐사보도기관이다.
‘뉴욕타임즈’나 ‘워싱턴포스트’를 능가하는 수준의 탐사보도를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미국 공영방송 채널인 PBS의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그램인 Frontline과 공동으로 ‘Dollars & Dentists’라는 제목으로 사모펀드(투기자본)가 소유한 미국 치과 네트워크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직 구체적인 내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0월 14일 국회 토론회 참가를 시작으로 15일 치협 회관에서 특강 및 임원진 면담, 기자간담회 등이 준비되고 있다.
치협은 데이비드 히스 기자를 통해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편법 운영 실태와 부작용 등에 대해 집중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치협 관계자는 “미국 내 130개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Kool Smile과 350개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Alpen Dental과 같이 사모펀드가 소유한 치과 네트워크는 국내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폐해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비드 히스 기자가 그동안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투기자본이 소유한 치과 네트워크의 폐해 실상을 생생하게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