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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는 한국유방암학회를 비롯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 주최로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대와 여성의 건강권 향상 기여 등을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 대회는 ‘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Win!’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성균관의대 박찬흔·연세의대 백순명 교수가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다수의 심포지엄과 패널 세션 등을 마련했다. 전시 역시 39개 업체, 49개 부스가 참여한다.
34개 세션, 307개 연제의 학술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세계 석학의 주요 발표도 들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워싱턴대 매튜 엘리스·다나파버 암 연구소 안 파트리지·마이애미대 마이클 H. 안토니 교수 등이 대회장을 찾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환우 및 유전성 유방암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주목되고 있다.
환우 프로그램의 경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대표 환우들이 참여하며, 의료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체조배우기, 환우댄스 공연, 자가검진 홍보단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더욱이 이번 세계 대회는 유방암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전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핑크리본 점등식과 사랑마라톤이 각각 11일, 13일에 열려 일반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유방암학회 김성원 홍보이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의료진들의 학술 교류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환우회 세션이나 핑크리본 행사 등을 통해 페스티벌 개념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 학회와는 다르게 다학제적 전략 개발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1년 처음 결성된 아시아 유전성 유방·난소암 컨소시엄 논의가 이번 세계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컨소시엄에서 한국이 유전성 유방암에 관한 연구를 진두지휘하는 헤드쿼터로 선정된 만큼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이번 연구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유방암학회는 세계 대회 개최를 통해 참가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규모를 확대, 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성원 이사는 “이번 세계대회를 발판으로 아시아 지역의 유방암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과 관심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유방암 인식 확산과 조기진단을 위한 국제적, 국가적 제휴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