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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축이 돼 개발도상국의 중환자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2015년 서울서 개최된다. 선진 중환자 진료 학습기회 제공으로 국내 중환자 진료 수준도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the 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Intensive and Critical Care Medicine)가 세계중환자의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주최,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는 1974년 런던에서 개최된 제1차 세계중환자의학회 직후 영국의 앨런 길스톤 박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 58개국 65개(64개 의학회와 1개 간호학회)로 구성돼 있다.
김재열 홍보위원장(중앙의대)은 27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중환자의학회는 5만5000여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77년부터 4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며 2013년 8월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제 11 차 세계중환자의학회부터는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One-Step Further'라는 기치 아래 국내외 중환자의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최될 것"이라며 "중환자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세계 저개발국가 중환자 분야 의사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진료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실습과 소규모 토론 및 워크숍 등에 보다 더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989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5차대회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27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고윤석 조직위원장(울산의대 내과 및 인문사회의학 교수), 고신옥 고문 등 109명의 조직위원 중 7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김재열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76개국 이상의 중환자 의료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저명한 학자들의 참가를 통해 국내 중환자의학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