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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종근당이 영업사원 인력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보강, 병·의원 마케팅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연구, 행정직 등과 함께 영업사원을 대거 채용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영업직(113기)을 다수 뽑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채용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11개 각 지역 00명’이기 때문에 기본 110명 이상의 영업직원들이 종근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현재까지 800명에 가까운 영업사원들이 전국적으로 포진된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채용이 이뤄질 경우 그만 둔 직원 수까지 고려했을 때 전체 영업부 직원은 9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초반에만 영업사원 수가 약 300명이었던 종근당은 근 10년 만에 3배 정도로 늘게 됐다. 이는 현재 900~950명 정도인 한미약품 등을 포함해 업계 최대 수준에 달한다.
특히 종근당은 최대 효자 품목인 리피로우, 살로탄 등이 제네릭 제품인 상황에서 영업사원 수가 많아도 제네릭만으론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최근 업계 정설인 만큼, 영업인력 규모에 걸 맞춰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글리타존 계열 당뇨 신약 ‘듀비에정’이 탄생한 가운데, 고도 비만치료제가 호주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8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개발도 임상 1상 중에 있다.
아울러 임상 3상을 하고 있는 고혈압 약을 포함해서 10여개 물질이 신약 파이프라인에 포함돼 있는 등 ‘영업력-신약’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종근당 관계자는 “올 상반기 두 번의 공채를 진행하면서 영업사원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뽑을 계획이다. 다만 채용 계획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2일부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투자사 종근당홀딩스와 의약사업 기업 종근당으로 분할 된 가운데 사외이사로 김종석 홍익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새로 선임하는 등 투자 경영에 있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