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외국대학 출신자 '의사국시 노크' 급증
우즈벡·헝가리·카리브해 국가 등, 국시원 "졸업생 배출 시기 포함 예의주시"
[ 2013년 10월 03일 20시 00분 ]

의사 직종을 비롯 국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외국대학 출신자들의 접근이 늘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의과대학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진학 열기는 뜨거워 의대 입학을 위해 외국대학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많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카리브해 지역 국가, 남미 등 굉장히 다양한 국가에서 의사 등 국가시험을 위해 신청을 해 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나라 의대에 한국인 학생들이 많이 가 있어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2년도 국시원 연보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2년 국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응시한 외국대학 출신자 누계는 1324명이며 합격자는 298명이다.

 

의사국시의 경우 2003년 22명/3명(응시자/합격자), 2006년 2명/2명, 2009년 9명/3명, 2012년 4명/2명 수준으로 북한이탈주민을 포함시키면 소폭 늘어난다. 응시한 국가도 독일, 호주, 우크라이나 등으로 다양하다.

 

치과의사도 2003년 202명/17명(응시자/합격자), 2004년 200명/48명을 비롯 2006년 1명/0명, 2009년 5명/5명 2012년 12명/11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뉴질랜드, 독일, 일본, 필리핀, 호주 등에서 오고 있다.

 

이처럼 외국대학 응시자들이 신청을 한다고 해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증가 추세에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국시원 측은 “실례로 헝가리 의대에 진학한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첫 졸업자가 올해부터 나오기 시작한다고 들었다”면서 “또 다른 외국 대학의 부학장 등 관계자들 역시 국내 의사국시 응시를 위한 정보를 얻고자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국제적 평가가 좋아지면서 외국에서 의사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과거 외국 의과대학에 등록만 해놓고 거주를 하지 않는 등 악용 사례가 있어 철저하게 검증하는 동시에 주기별로 재평가하는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시원 정명현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사 사회나 보건당국에서 외국의사가 필요할 만큼 의사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質) 담보가 되지 않는 의사들이 들어올 경우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 인정된 외국대학이더라도 5년마다 재평가 하는 등 다각도의 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사국시 출제위원들, 호텔방 신세 해방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