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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의료진이 원내에서 진료를 받은 러시아 환자 상태를 현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메디컬 애프터 케어'를 제공해 화제다.
7일 병원에 따르면 여선희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오종영 진료부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사할린주에 있는 여러 도시를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병원을 찾은 러시아 환자를 현지에서 다시 서비스를 제공, 유대감을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의료진은 사할린주에 있는 유즈노 사할린과 네벨스크, 코르사코프 도시에서 4일간에 걸쳐 나눔의료를 펼쳤다.
영상의학과 오종영 교수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비뇨기과 김태효 교수, 순환기내과 박종성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은 초음파와 심전도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진료활동을 벌였다. 의료진은 4일간 400여 명의 진료환자와 300명의 검사환자를 담당했다.
국영방송인 러시아 채널1과 코르사코프 지역방송사는 진료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취재해 보도했다. 병원 측은 이번 진료활동에서 증상이 심각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코르사코프시 보리소브나시장의 초청을 받아 시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김상범 원장 명의의 '시 지정 160주년 축하인사장'을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여선희 단장은 "외국인 환자 중 가장 비율이 높은 사할린주를 시장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병원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