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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용, 피부 등에 집중된 중국인의 국내 의료관광 수요가 향후에는 만성질환 등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중 서비스산업 투자협력 방안’세미나에서 향후 한·중 협력 시너지가 높은 서비스 산업으로 통신, 에너지, 물류와 함께 ‘의료관광’을 꼽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조현승 산업연구원 박사는 현재 중국의 소득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와 검진센터 등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박사는 “이러한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을 포함한 건강관리서비스, 질병 예방 및 조기진단과 관련된 검진센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지역별로 의료 인프라 수준이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심층적인 수요조사가 수행되어야 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재 중국 의료관광객은 3위에 머물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높다는 비전도 제시됐다.
조 박사는 “한국은 의료관광에서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후발국이지만 우수한 의료기술과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의료관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국 의료관광객이 2009년에서 2011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0% 이상 증가하고 있어 향후한국 의료관광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2011년 기준으로 한국 의료관광에서 중국 관광객은 1만9222명으로 미국 2만7529명, 일본은 2만2491명에 이어 3위에 해당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미국 40.3%와 일본 31.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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