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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포괄수가제, 원가 이하의 저수가 등 병·의원을 옥죄는 제도들로 1차 의료기관이 몰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올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 진료과목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거나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3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 등 정형외과를 제외한 주요 10대 진료과목의 내원일수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아래 표참조]
이는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율에 비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 피부과의 요양급여비용이 지난해 각각 13.5%, 12.6%, 10.6%씩 증가, 내원일수 역시 각각 10.1%, 10.6%, 6.5% 올라간데 반해 올 상반기는 –0.9%. –6.1%, 4.1, 내원일수는 –5.5%, -8.8%, -0.3%씩 감소했다.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이 5조3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반면, 올해 상반기는 5조3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2%에 그쳐 치솟는 물가 상승율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에는 토요일 진료확대에 참여하는 대형병원이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하락세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에는 소아청소년과(-8.8%)와 산부인과(-7.9%), 이비인후과(-5.5%), 외과(-4.1%), 내과(-3.6%) 등 전 진료과목의 내원일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정형외과만 요양급여비용(3.6%)과 내원일수(0.2%) 모두 마이너스를 면했다.
진료과목별 내원일수를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 –8.8%, 산부인과 –7.9%, 이비인후과 –5.5%, 외과 –4.1%, 내과 –3.6%, 일반의 –3.1%, 안과 –2.1%, 비뇨기과 –1.7%, 피부과 –0.3%, 정형외과 0.2%, 기타 –2.4%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용의 경우 ▲피부과 4.1% ▲정형외과 3.6% ▲내과 1.0% ▲외과 1.0% ▲이비인후과 –0.9% ▲비뇨기과 0.9% ▲일반의 0.4% ▲산부인과 –0.6%% 안과 –3.6% 소아청소년과-6.1% ▲기타 1.8% 순으로 집계됐다.
2013년 상반기 요양급여 전체비용은 24조9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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