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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점안이 중요한 녹내장 환자 10명 중 6명이 제 때 점안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 간 김안과병원을 방문한 녹내장 환자 415명을 대상으로 약물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점안을 거르는 날이 있는 등 점안 사용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환자가 전체의 61.4%(255명)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 달 기준 약물 점안을 하루라도 거른 경우는 전체의 61.4%(255명)로 나타났고, 이 중 5일 이상 점안하지 못한 사람도 10명 중 2명 꼴인 19.1%(80명)로 집계됐다.
제 때 점안하지 못한 이유로는 ‘깜빡 잊어버려서’가 70.1%(215명)로 가장 많았고, 일이 바빠서 21.7%(66명) 기타 7.6%(23명) 순이었다.
특히 환자 10명 중 6~7명은 자신이 점안 중인 안약의 유효기간이나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의 조기 발견과 약물요법이 중요하지만 환자 절반 이상이 꾸준한 약물치료에 소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김안과병원 황영훈 교수는 “규칙적인 안약 점안을 위해서는 점안 시기를 확인하는 알람 등을 맞춰 놓거나 일회용 용기제 사용을 통해 자신의 남은 점안 횟수를 확인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