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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세계적 석학들이 잇따라 방문해 주목된다.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찬형)는 오는 24~25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조현병 예방법 및 고위험군 선별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방한이 예정돼 있는 석학은 조현병 분야에서 영향력이 지대한 미국 Maryland 대학 William Carpenter교수를 비롯 조현병 정서 및 사회인지 분야의 대가 UCLA의 William Horan 교수, UCLA의 이정희 박사, 일본의 Masato Fukuda 교수, 타이완의 Ya Mei Bai 교수 등이다.
이와 더불어 약 300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해 40여편의 연제와 8편의 구연 및 20여편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눈여겨볼만한 프로그램은 조현병의 고위험군에 대한 연제다. 수 년 전부터 조현병 고위험군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자료가 축적됐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시도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김찬형 이사장은 “평생 100명 중 1명이 걸리게 된다는 조현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따돌림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우수 학술지 논문 투고 노하우, 현재 연구에 기반한 미래의 임상적용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김 이사장은 “대한조현병학회가 창립 15주년이 됐다. 사람으로 본다면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양적 성장을 마치고 내적인 성숙을 더해가는 시기”라며 “앞으로 보다 심도 깊은 연구 및 조현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운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왔으나 환자 가족 및 보호자, 정신과 의사, 정신의료 전문가, 국어학자 등과의 논의 끝에 2011년 조현병으로 병명을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