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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으로 보다 높은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질환을 4가지 군으로 분류,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환자군별 표준형 비즈니스 모델 구현이 가능하다”며 “이는 외국인 환자 전용 의료 및 종합 서비스 개발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환자는 크게 ‘유형Ⅰ 중증질환 치료형’, ‘유형Ⅱ 임신-출산케어형’, ‘유형Ⅲ 건강 검진 · 증진형’, ‘유형Ⅳ 미용 · 웰빙 증진형’으로 구분됐다. 이들 환자군은 인구통계학적 변수 및 진료 외 활동에 고유한 특징을 보였다.
환자군별 평균연령은 중증질환 치료형(46.6세), 건강 검진 · 증진형(42.6세), 미용 · 웰빙 증진형(36.9세), 임신-출산케어형(32.3세) 순이었다.
국적을 기준으로 보자면 러시아, 몽골, 미국은 중증질환 치료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일본, 중국은 미용 · 웰빙 증진형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세부 분석 결과 미용 · 웰빙 증진형은 온천, 스파, 뷰티, 쇼핑 등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문화체험 · 관광 구성비가 다른 군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낮게 나타났다.
건강 검진·증진형은 휴식, 휴양 비중이 높았고, 중증질환 치료형과 임신-출산 케어형은 문화체험·관광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은 “시나리오A(환자군별 진료이동경로에 적합한 표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적용 단계)와 시나리오B(환자군 내 그룹별 프로그램 분화 및 모델별로 특화된 컨소시엄, 센터, 단지 운영 단계)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나리오A의 경우 진료 외 수입이 연 34.8%씩 증가하면서 4065억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됐다. 시나리오B는 연평균 38.1%씩 진료 외 수입이 증가해 향후 5년 간 6742억원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래 경제는 정체된 여타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산업을 어떻게 융복합하느냐가 성장의 관건“이라며 ”이 같은 의료관광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 자연증가보다 4065억~6742억 규모의 파급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