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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고지혈증약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한국인 제2형 당뇨환자 대상 첫 임상결과가 나왔다.
한국화이자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마데우스(AMADEUS)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은 한 마디로 한국인 당뇨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의 근간이 되는 연구로 평가된다.
아마데우스 임상은 한국인 제2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시작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을 시작으로 각각 다른 용량을 복용했다. 이른바 '환자별 맞춤 치료'다.
그 결과, 임상 8주차에 전체 환자 90% 이상이 대한당뇨병학회 및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기준인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에 도달했다.
아마데우스 임상을 주도한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사진]는 “당뇨 환자에 있어 식사조절과 운동은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지만 리피토는 워낙 강력한 효능을 갖고 있어 목표 도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스타틴을 처방할 때 어떤 용량으로 시작할지 고민해야 한다. 리피토 처방 후 만일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용량을 한 번만 더 올리면 99%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고용량을 사용할 때 부작용 염려를 많이 하는데 임상에서 40mg을 투여했을 때도 큰 부작용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hs-CRP을 감소시켰고, 아디포넥틴 단백질을 증가시킴으로써 인슐린 저항성 역시 개선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글로벌 임상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와 'TNT(Treating to New Targets)' 연구를 통해 당뇨 환자에 있어 아토르바스타틴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