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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의예과 합격선이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7일 치러진 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결과, 수학 B형(자연계열)과 영어 B형의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8일 서울 주요대학 11곳의 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예측한 결과 서울대 의예과는 392점으로 작년 예측치인 398점보다 6점 낮게 나타났다.
연세대 의예과 역시 올해 합격 예측 커트라인은 390점으로 작년보다 5점 떨어졌으며, 치의예과는 387점으로 작년 대비 6점 하향됐다.
고려대 의과대학도 작년 393점에 비해 6점이 떨어진 387점이 합격 커트라인으로 예측됐다.
이외에 성균관대 의예과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일한 387점, 한양대 의예과 384점, 중앙대 의학부 380점, 경희대 한의예과 376점 등으로 전망됐다.[표]
"서울대 의예과 정시모집, 수능점수 비중 높아져"
한편, 서울대학교 의예과 지원에 수능 영향력이 지난해보다 커졌다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가 정시에서 수능 반영비율을 30%에서 60%로 높이고, 학생부 반영비율은 40%에서 10%로 낮췄기 때문이다. 학생부 반영에 있어서도 비교과 영역만 평가하기 때문에 수능성적 비중이 보다 중시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서울대 정시모집의 경우 자칫 내신이 불리한 지원자들이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