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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우리나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물을 창조해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이노베이티브 스웨덴’을 이화여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과학 ▲정보통신기술 ▲청정기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진다.
스웨덴의 중소기업, 교육기관, 라이프스타일, 창조경제, 스마트시티,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7개의 세미나가 열리며,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스웨덴 이노베이션 사진전과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스웨덴 라르스 다니엘손 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웨덴과 같은 작고, 기후도 열악한 나라가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을지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 일환으로 스웨덴 이노베이션 정책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인구가 950만명 밖에 되지 않는 스웨덴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해왔다. 산·학 연계활동과 양성 평등화 정팩 등을 추구하면서 혁신적인 산물을 탄생시킨 것이다.
라르스 다니엘손 대사는 “한국과 스웨덴은 정보통신 기술에서 강한 면모를 모이고 있다”며 “그 외 복지, 도시화, 라이프스타일, 사회혁신 등을 다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이 공고한 교류 관계를 맺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아니카 렘베 대외홍보처장 역시 “한국과 스웨덴은 거리는 멀지만 다양한 방안의 협력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규모 면적이라는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건의료 관련 업체로는 ‘토비(tobii)’가 주목을 받았다. 2001년 설립된 토비는 현재 스톡홀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체 직원 400명 중 150명이 R&D 인력일 정도로 기술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토비 업체 관계자는 “안구제어 기술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라며 “뿐만 아니라 병·의원에서 안구제어 기술을 활용하면 수술 집도의 눈동자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다른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진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안구제어 기술은 특히 뇌성마비, 척추손상, 뇌졸중,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한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과 발의 움직임은 제한되지만, 안구를 이용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비사 관계자는 “일례로 중국에서 18살 아이가 농구를 하다 목을 다쳐 마비가 된 적이 있다”라며 “한창 활동할 나이에 병원에서 머물러야 했지만, 안구제어 기술을 통해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전세계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 고유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토비는 앞으로 안구제어 기술을 활용해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자동차(운전 시 제어기능), 교육(컴퓨터 활용능력) 등 보다 넓은 범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