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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이 내년 하반기 당뇨치료 DPP-4 억제제 ‘네시나정(성분 알로글립틴)’에 대한 복합제 시리즈를 잇따라 국내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시나정(6월 식약처 승인) 이후 다케다의 당뇨치료 복합제 파이프라인에 오를 제품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는 ‘네시나메트(성분 알로글립틴+메트포민)’와 ‘오세니(성분 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이다.
다케다는 현재 출시가 임박한 네시나정과 함께 이들 복합제를 포함, 최근 당뇨치료 시장에 DPP-4 억제제가 훈풍을 타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국내 내분비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네시나정 단일제의 경우 2011년 한국다케다제약 출범 이후 첫 공식 런칭하는 제품으로 내년 초 약가협상을 마무리한 뒤, 제일약품과 함께 공동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들여올 제품 중 네시나메트는 네시나정과 국내 1차 치료제인 ‘메트포민’에 대한 복합제다. 미국의 경우 ‘카자노(Kazano)’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국내에선 상품명을 달리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오세니의 경우 네시나정과 다케다의 오랜 성장 동력원인 ‘액토스(성분 피오글리타존)’의 복합약으로 다케다는 이들 성분을 한 정제에 통합시키면서 각각의 단점을 보완, 장점을 배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액토스는 그 동안 같은 글리타존 계열 약제인 아반디아(GSK)의 심장병 부작용 이슈에 따른 시장 퇴출로 반사이익을 받아왔다. 액토스 역시 현재 제일약품과 공동 프로모션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다케다제약 관계자는 “내년 초 네시나정에 대한 약가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면 하반기에는 네시나정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들을 국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네시나메트의 경우 미국에선 카자노라는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다. 네시나정과 액토스의 복합제는 각 성분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차원의 약제로 향후 네시나정 단일제와 함께 회사의 주력 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