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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건보공단, 복리·임금 상위권
현오석 부총리 "공공기관 방만경영 철퇴"…과도한 혜택 정조준
[ 2013년 11월 14일 11시 02분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구조조정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복리후생과 임금상위 8개 기관으로 지목됐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요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의 부채와 비리, 임금 등 A부터 Z까지 전부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5년 간 부채가 급증한 주요 12개 공공기관은 연말까지 부채 발생 원인을 공개하고 구조조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채가 많은 12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보공단은 과다한 복리후생과 임금상위 8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과다한 복리후생 및 임금상위 기관 8개>

기관명

주무부처

기관장 성명

무역보험공사

산업부

조계륭

건강보험공단

복지부

총무이사

설정곤代)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부

정창수

시설안전공단

국토부

김경수

근로복지공단

고용부

이재갑

수출입은행

기재부

김용환

한국투자공사

기재부

전무

김령代)

대한주택보증

국토부

김선규

 

정부는 공공기관 직원의 복리후생 수준을 점검해 과도하다고 판단하면 이를 시정토록 경영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건보공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 부총리는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인식이 과거에는 통했을지 모르지만, 이번 정부는 공공기관을 근본적이고 제도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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