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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임플란트가 레드오션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시술이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본부’가 정기세미나 개최 및 대국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본부는 80년대 후반부터 명맥을 이어왔다. 지난 2006년 5월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 이후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가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우선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치과계와 국민들에게 재인식시키고,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바람직한 의료윤리와 진료문화 회복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의 가치관과 자존감을 높이고, 자연치아를 보존하는데 필요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장 류인철 교수, 前 경희대치과병원장 박준봉 교수 등 유명 교수진을 비롯해 8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원 중에는 일반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본부 유준상 사무총장은 “NGO단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캠페인의 취지를 공감하고, 참여를 원할 경우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공보의를 위한 자연치아 살리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치추치료, 치아이식술, MTA를 사용한 감염치아 치료 등과 관련해 교과서 외적인 시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유준상 사무총장은 “아직 개업하지 않은 공보의들에게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알리면 훗날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진 치과의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라며 “참여 공보의 모두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의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미국 ‘Saving the natural teeth’, 일본 ‘2080 모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아직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다음 달 서울대치과병원을 견학이 예정돼 있는 일본 치과의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준상 사무총장은 “한 때 자연치아 살리기 운동을 두고, 임플란트를 하는 치과의사를 폄훼하는 것 아니냐 라는 논란이 있었다”라며 “나 역시도 치과의사인데 임플란트 시술 자체를 안 좋게 볼 이유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무분별한 임플란트 시술 때문에 환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라며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본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