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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민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여름에는 전력난에 겨울에는 난방비 부담으로 전 사회가 신음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년 365일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병원들의 경우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을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느껴지는 난방비 부담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렇다 보니 일선 병원들은 매년 난방비 절감 대책을 세워보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그나마 도심 지역의 경우 도시가스 난방이 가능하지만 환자들의 요양 환경을 위해 산간 지역에 위치한 요양병원 등의 경우 난방유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병원들은 정부가 권장하는 난방법을 고민해볼만 하다. 목재팰릿보일러로, 설치 희망기관에는 산림청에서 지원까지 해준다.
목재 팰릿(Wood pellet)은 임업 폐기물이나 소나무 벌채목 등의 톱밥을 분쇄한 뒤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다.
길이 3.0cm, 굵기 0.6~0.8cm 정도의 크기로 단순 땔감으로 사용하는 일반 나무보다 발열량이 많고 연소율도 95%에 달해 잔해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탄소 배출량도 일반 경유의 12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어 선진국형 에너지 연료로 불리고 있다.
특히 목재 팰릿 1톤은 등유 또는 경유 약 500ℓ를 대체할 수 있어 난방용 및 발전용 유류 대체용으로 커다란 이점을 갖고 있다.
산림청은 친환경성 난방인 목재 팰릿을 저변화 시키기 위해 보일러 설치시 별도의 지원금 혜택을 주고 있어 병원들도 설치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단 병원의 경우 산업용 목재 팰릿보일러 설치 대상이다. 1톤 이상 스팀보일러, 60만㎉ 이상 온수보일러 및 열풍기 사용 계획이 있는 곳 중 연간 팰릿 소비량 등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목재 팰릿보일러 기준단가는 3억원으로, 국가에서 1억5000만원을 부담하고 병원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서울식연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관계자는 “목재 팰릿보일러는 병원들의 난방비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설치비와 운영비 모두 기존 난방법 대비 월등한 효율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