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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이 2014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기를 선포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사진]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고객 초청 세미나 장에서 만난 그의 표정에는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묻어났다.
위원량 대표는 “이지케어텍은 국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있어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1차, 2차, 3차 병원 가릴 것 없이 병원정보시스템은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은 올해 해외사업부를 출범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첫 공략 대상지로 삼고, 컨소시엄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사업부 출범-중형병원 타깃 맞춤형 제품 전략 수립"
외국의 경우 200에서 500병상 규모를 가진 병원이 많은 만큼 중형 병원 맞춤형 제품을 위주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위원량 대표는 “기존 의료사업의 해외진출방안은 병원 건립, 자재 납품, 의료기기 수출 등이 주를 이루었다”며 “EMR 등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게 될 경우 정부가 수차례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의료계를 포함한 국내 산업계는 하드웨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중요시 하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외국 업체에 비해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많이 뒤쳐진 상태다.
위원량 대표는 “이지케어텍은 다르다”라며 “올해 4월 분당서울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EMR 시스템은 외국에서도 직접 방문해 큰 관심을 보일 정도로 성공적인 작품”이라고 단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미국 병원이 아닌 해외 병원 자격으로 미국 의료정보학회로부터 최우수 등급(7스테이지 획득)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러한 성과가 병원 종사자들과 잦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용자 위주 제품을 개발한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zCare-HIS 시리즈(병원정보시스템) ▲ezCare-DW(Clinical Data Warehouse) ▲ezCare-SP(전자동의서) 등 이지케어텍의 모든 제품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이 중 ezCare-DW는 대용량 전사적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 및 논문 제작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존 분석 시간이 ‘시간’ 단위의 개념이었다면 ezCare-DW는 약 30초면 원하는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
위원량 대표는 “대형병원의 주요 사업은 교육, 연구, 진료로 압축될 수 있다”며 “ezCare-DW와 같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R&D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 · 학 · 연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의 혁신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규모별로 저마다 다른 요구사항을 십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목표는 세계 최고 병원정보시스템 회사로 우뚝 서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를 목표로 삼으면 국내, 아시아 최고 자리는 당연히 따논 당상 아닌가”라며 밝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