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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한국인 10만명의 유전체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신사업 창출을 추진한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전, 건강 등 4대 국민생활분야 융합 신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을 확정·발표했다.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별 유전체자원을 '국가 생명연구자원 정보센터(KOBIC)'에서 중점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부처별 법령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오는 2021년까지 한국인 10만명의 유전체자원을 확보하고, 현재 보유 중인 약 60만개의 유전체자원을 민간기업과 연구소 등에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암과 만성질환 등 14대 주요 질환의 질병예측, 최적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맞춤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질환별 유전체 유형별 임상시험 지원 시범사업도 진행
주요 질환별, 유전체 유형별 임상시험 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한국인 게놈표준지도를 기반으로 유전체 자동 분석, 해독 소프트웨어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또 차세대 NGS(염기서열 시퀀싱 장비)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2014년 예타사업으로 '차세대 NGS 대형 R&D과제'를 기획·추진키로 했다.
개인이 자신의 유전체형(type) 분석정보를 저장 관리하고, 병원진료 등에 활용하도록 '유전체정보 온라인포탈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유전체서비스 업체와 제약사, 병원,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유전체 산업포럼'도 발족할 예정이다.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내놓은 것은 유전체해독 기술 발달로 유전체기반 신사업이 비약적으로 성정했기 때문이다.
게놈분석 시장은 1990년 30억불에 15년이 걸렸지만, 올해 1000달러에 1일이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이밖에 u-안심생활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 홈에너지관리 서비스, 문화예술 체험형 콘텐츠 비즈니스 창출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활성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여러 직군이 참여하는 4대 융합 정책추진단을 구성한다"며 "반기별로 세부 추진과제 이행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