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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신규 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제 화합물(IDP-73152) 및 그 제조방법’과 관련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DP-73152는 PDF 저해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로 기존 약제들과는 달리 세균에만 선택 작용, 유해 병원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생제다.
PDF(Peptide Deformylase)는 세균과 같은 원핵생물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해 이들이 생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효소로 작용하지만, 사람과 같은 진핵생물의 단백질 합성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PDF 저해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무력화시키는 차세대 항생제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퍼박테리아로 불리우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등 다제내성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여 난치성 감염질환 치료와 감염관리 차원에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이번 신약후보 물질은 우수한 생체이용률과 약동력성을 보여 중증 및 경증 감염증 환자에 경구투여는 물론 정맥투여가 가능하고, 독성 연구결과에서 안전성도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은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및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일본 특허 취득 외에도 미국∙유럽∙중국∙인도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