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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운영자를 찾지 못한 군산의료원이 결국 내년부터 전라북도 직영체제로 전환된다.
전라북도는 현재 군산의료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원광대병원과 계약이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위탁운영자를 공모했지만 위탁자를 찾지 못했다.
전국으로 위탁자 공모를 확대했음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이번 위탁운영부터 회계감사를 통해 위탁자가 병원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책임경영 조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군산의료원은 43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현재까지 누적 적자가 500억원대에 달하며 기존에는 위탁운영자가 아닌 전북도가 적자를 보존해 왔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5일 각 계 각 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군산의료원 운영방안 협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998년부터 위탁운영 해오던 군산의료원을 15년만에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직영운영을 위해 전라북도는 조만간 군산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