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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질환과 뇌출혈질환 등 뇌혈관질환이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부족과 혈압상승 등이 원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3000명에서 2012년 11만8000명으로 연평균 7.4%의 증가율을 보였다.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 추이를 연도별로 분석하면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철(12월~2월)에 진료환자가 많았다. 최근 6년간 겨울철 평균 진료인원은 5만8738명으로 다른 계절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계절별 뇌혈관질환 진료현황>(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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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봄
(3월~5월) |
여름
(6월~8월) |
가을
(9월~11월) |
겨울
(12월~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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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42,352 |
42,562 |
42,891 |
47,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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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44,876 |
44,124 |
44,932 |
5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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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
48,333 |
50,042 |
50,732 |
54,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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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54,204 |
54,619 |
55,794 |
6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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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60,010 |
58,819 |
60,663 |
66,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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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
65,354 |
65,083 |
65,760 |
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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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평균 |
52,522 |
52,542 |
53,462 |
58,738 |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다. 이중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늘었다.
지난해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25.6%, 70대 22%, 40대 12% 순이었다.
뇌혈관질환 중 뇌출혈 환자는 2007년 7만1943명에서 2012년 8만493명으로 1.1배 증가했지만, 뇌동맥류 환자는 2007년 1만2446명이었던 것이 2012년에 3만9603명으로 3.2배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도 2007년 26명에서 2012년 80명으로 2007년 대비 3.1배 늘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상급종합병원이 2007년 1094억원에서 2012년 1532억원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병원 진료비는 2007년 529억원에서 2012년 1575억원으로 3배 늘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2년 기준 요양병원이 1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 388만원, 종합병원 282만원, 상급종합병원 261만원, 의원 53만원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뇌출혈은 고혈압과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된다"며 "고령의 남성에게 뇌출혈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뇌지주막하출혈은 40~50대 고혈압이 있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므로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운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지면서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