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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국가시험 중복답안 등으로 논란이 됐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무결점 시험을 위한 신뢰도 확충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시원은 23일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출제오류 최소화를 위한 출제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경우 간호사국시에서 중복 답안 논란 끝에 모두정답 처리가 되는 등 출제 오류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도 최근 5년간 시험문항 출제 오류가 45문항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국시원 조희식 전략기획부장은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 수를 증원시킬 것”이라면서 “이미 올 하반기시험부터 보건의료관련 법규과목에 전문 검토위원을 위촉했으며 시험문제 전문교정 편집요원, 인쇄전문요원 등도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제오류 등 부적격 시험위원에 대한 위촉을 제한시키는 한편 오류 문제의 사례별 예시를 통해 출제위원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5년간 45문항이 출제 오류가 있다는 감사결과가 있었지만 사실상 합격자 발표 이후 발생된 오류는 없었다”며 “내년에는 해당 부분에 보다 많은 사업 예산을 투입, 무결점 시행을 위해 보완·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국시원 측은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신규 문항 유형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의사 실기시험 문항유형 연구가 올해 종료된다”면서 “이를 토대로 신규 문항 유형 적용 및 시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시원은 의사실기시험 문항유형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중심으로 기존 진료 및수기문항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신규 문항을 마련했다.
또 의사실기시험 항목별 평가목표 개발을 통해 일차진료 의사가 지녀야할 능력과 관련한 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조희식 부장은 “일차진료 의사가 갖춰야 할 임상수기능력 및 태도에 관한 명확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실기시험 문항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