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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금년 5월 새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65억원의 ‘빛의 기둥’을 세운다. [사진]
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새 암병원 로비 중앙에 세워질 ‘빛의 기둥’은 높이 30M, 둘레 19M 크기의 조형물로 외벽은 빛을 상징하는 6568개의 세라믹으로 크고 높은 기둥이 세워진다.
이 외벽을 덮는 세라믹은 도예가 이재준 작가의 재능기부로 가로 40cm, 세로 20cm로 1300도의 고열로 연단된 결과물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세라믹 한 장은 100만원의 후원금을 의미하기도 한다.
100만원의 후원금인 6568개의 세라믹이 기둥에 모두 붙여지면 65억6800만원의 ‘빛의 기둥’이 완성된다.
빛의 기둥은 ‘하나님의 숨결’, ‘희망의 메시지’, ‘약속의 기둥’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 철 의료원장은 “이번 ‘빛의 기둥’ 프로젝트를 통해 세브란스 나눔의 유전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넘어 우리들의 작은 빛들이 모여 대한민국 암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정남식 병원장은 “빛의 기둥을 통해 새 암병원 개원 때까지 세라믹 타일 수 만큼인 총 6568명, 그 이상의 사랑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빛의 기둥 프로젝트’는 세브란스병원이 추진하는 대규모 대중모금 캠페인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의 일환으로, 내년 개원 예정인 암병원 건축과 환자들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목표로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