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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128년간 축적한 교육 콘텐츠를 상품화시켜 국내 최초로 해외의료진 유료 연수가이드 상품을 개발, 중동 수출을 본격화했다.
2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해외의료진 유료 연수가이드를 마련해 중동 G2G(국가기관과 국가기관 간 거래/Government, digital Government) 의료기술 수출 사업을 시작했다.
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G2G 유료 연수프로그램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우디 보건부가 의료진 연수시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된 것이다.
복지부는 사우디와 G2G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인력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연수 표준안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개입찰을 진행해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비뇨기과학)를 용역 수행책임자로 선정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연수프로그램별 필수항목과 세부교육 내용 등 연수 표준안을 수립하고 연수생 자격기준과 평가방법 등 관련 지침을 개발하게 된다.
연수는 사우디 보건부로부터 의사 1인당 1개월 간 약 320만원(3000달러)을 지원받아 Fellowship 프로그램과 Sub-Speciality 프로그램, 단기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료비와 실습비도 사우디 보건비가 지급한다.
세브란스병원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등 36개국 300여명의 의료진이 연수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사우디 의료진 연수사업이 현지 의료진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중동 G2G 보건의료 협력사업 확대의 첫 시발점인 만큼 세브란스병원의 교육 및 연수 수출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를 비롯해 오만과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의료진 연수 및 환자송출 등 보건의료 협력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철 의료원장은 “최근 신설된 세브란스 아카데미 등 의료원 산하 유관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의료산업화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