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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제 CJ제일제당의 ‘사일레노(성분명 독세핀염산염)’와 건일제약의 신약 ‘KI1001(성분명 멜라토닌)’ 이 내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정의약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해당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CJ ‘사일레노’를 승인했다. 이 약물은 작년 CJ가 미국 소맥슨社로부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도입됐다.
‘사일레노’는 졸피뎀과 같은 향정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존 약물과 다르게 처방기간에 제한이 없고, 금단 작용과 같은 부작용 역시 낮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비의존성 약물인 만큼 불면증 환자의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 관계자는 “라이센스 체결을 통해 국내 도입하게 된 ‘사일레노’는 비의존성 약물로 부작용이 적고, 처방 기간에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라고 피력했다.
건일제약도 불면증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건일제약은 불면증 신약 ‘KI1001’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I1001’은 이미 유럽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멜라토닌 성분 역시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분류돼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성분변형 및 용량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된바 없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멜라토닌은 체내에 존재하는 내인성 물질로, 화학 합성 의약품과는 다르게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신약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14년 CJ ‘사일레노’와 건일제약 ‘KI1001(제품명 비공개)’까지 두 개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두 약물의 기전과 효능, 시장 안착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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