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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 교수들이 연구 실적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속속 퇴출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도 재임용 탈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열린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에서 2014년 3월1일자 전임교원 재계약 대상자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의대 조교수 1명과 자연대 조교수 1명을 재임용하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재임용에 탈락한 이유는 4년 안에 수준을 인정받은 학술지 SCI급에 주(主) 저자로 논문을 1편 이상 실어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경북대학교 또한 지난 26일 의과대학 조교수 1명을 재임용하지 않기로 했다. 경북대 재임용 조건인 2년 동안 논문 실적 200%를 달성하지 못해서다.
경북대는 논문 1편을 혼자 쓰면 100%로 인정, 2명 70%, 3명 50%, 4명 30% 등으로 차등 부여했다. 이번에 재임용에 탈락한 의대 교수는 논문 5편을 썼지만 모두 4명 이상이 쓴 것이어서 150%만 인정받아 내년 2월말 자동 퇴직 처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