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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제약이 새로운 기전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를 올 하반기 내놓을 전망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무스카린제와 달리 선택적 β3-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작용하는 신약으로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타미가서방정(성분명 미라베그론)’ 25mg과 50mg을 ‘ 과민성 방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박뇨, 빈뇨 및/또는 절박요실금 증상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 약물은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한 최초의 β3-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아스텔라스가 보유하고 있던 항무스카린제 ‘베시케어(성분명 솔리페나신숙신산염)’와 동일한 적응증의 약물이다.
우리 몸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각각의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 방광 배뇨근에 위치하고 있는 여러 수용체와 작용하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한다.
또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된 아세틸콜린은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해 방광 배뇨근의 수축이 일어나고, 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된 노르에피레프린은 방광에 존재하는 β3 수용체에 결합해 방광 이완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항무스카린제 ‘베시케어’는 방광의 수축을 억제시키는 반면, 선택적 β3-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인 ‘베타미가’는 방광을 이완시켜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을 향상시킨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관계자는 “베타미가 출시로 인해 항무스카린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과민성 방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피력했다.
이어 “항무스카린제의 대표적 이상반응인 구갈, 변비, 시야 흐림 등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1차 치료제로서 긍정적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현재 보험약가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에 있으며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