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야당·시민단체,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비판
"의료민영화 추진 등" 의구심 표출
[ 2014년 01월 07일 12시 00분 ]

야권이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보건의료 산업 규제 완화 방침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의료민영화 선언이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로 정의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온 국민이 철도민영화 못지않게 반대해온 분야가 보건의료의 민영화·사영화이다. 돈이 있는 사람은 양질의 진료를 받고 돈이 없는 사람은 아파도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우려해서 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지나서 눈 녹는 2월, 새싹 돋아나는 3월에는 온 국민이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에 나서는 상황이 올 것이 뻔하다. 의료민영화는 국민에 또 다른 선전포고다”라고 경고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도 논평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국민 생명권과 직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규제와 관리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국민 생명권을 담보로 정부가 장사를 하겠다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의장은 의료영리화 목적이 재벌의 투자 환경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미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허용 문제 때문에 지금 보건의료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삼성과 같은 재벌들은 수년 전부터 의료를 유망산업으로 여기며 투자를 준비해 왔으며, 박 대통령은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 

 

시민사회단체도 같은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경실련은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하고 있음을, 참여연대는 의료정책의 기능을 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지난 1년 여를 끌어온 국정원 댓글사건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 그리고 철도민영화나 의료민영화 관련 논란 등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원론적 불통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국민대통합 차원에서라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이익창출을 위한 도구 이전에 국민의 건강을 담보해야 하는 의료정책의 기본적인 기능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일갈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박근혜 대통령 "보건의료등 5대산업 집중 육성"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