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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일부 학회가 보다 높은 경쟁력을 위해 학회지명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시도하고 있다.
계속해서 바뀌는 출판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국제적인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학회지 이름을 변경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려는 의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대한외과학회는 “2014년 1월호부터 학회지 제호를 변경했다”고 최근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외과학회지는 1959년 창간돼 국문으로 발간되다 SCI에 등재되면서 영문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외과학회에서는 JKSS(Journal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 이름으로 학회지를 발간했지만 이번 1월호부터는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호를 개정했다.
외과학회 황대용 편집위원장은 “이번 제호 변경을 계기로 급변하는 출판 환경의 변화에 발맞출 것”이라며 “보다 내실 있고 수준 높은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고혈압학회도 마찬가지다. 학회지를 100% 영문화하면서 학회지 이름도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혈압학회는 현재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로 학회지를 발행해오고 있다.
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은 회원들에게 “국문과 영문을 혼합해 사용하던 기존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논문을 100% 영문화해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회에서는 학회지 영문화 전환 작업과 함께 학회지명을 새롭게 바꾸고자 회원들을 대상을 명칭 공모에 나섰다.
학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새로운 학회지명을 공모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