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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의료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성질환 조기검진 및 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검진을 통해 저소득노인 상당수에서 만성노인질환을 발견, 관련 교육을 통해 예방 및 관리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해부터 ‘만성노인질환의 조기검진과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센터는 순창군, 장수군, 전주시 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의료소외계층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요검사, 심전도, 흉부촬영, 혈관경화도, 신경인지기능, 안구운동검사 등을 실시했다.
혈액검사에서는 65% 이상이 유소견자였으며, 이 가운데 32%가 고지혈증을 보였다. 빈혈과 당뇨 증세를 가진 노인도 각각 15%와 12%나 됐다.
혈관강화도 검사에서는 68%가, 신경인지기능 검사에서는 42%가 유소견 증세를 보였다.
센터는 이들 노인들에 대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 진료 안내 및 협진을 통해 건강보호증진에 나섰다. 연계기관의 추천으로 병원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해당 노인들은 이번 조기검진 및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88%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소외계층 노인들의 건강보호 증진과 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 및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