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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새 암병원(원장 노성훈) 개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연세로 공사현장에는 진출입로와 화단, 조경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암병원이 위용을 드러냈다.
1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새 암병원은 4월 진료를 시작으로 4월 30일 공식 개원한다.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가 45년 만에 새롭게 탄생되는 순간이다. 세브란스병원 새 암병원은 지난 2010년 7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연면적 10만5201㎡ 규모로 지하 6층, 지상 15층, 총 454병상으로 오픈한다.
오는 4월 진료를 시작하는 세브란스 암병원은 ‘아시아 암 치료의 허브병원’, ‘세계 10대 암 전문병원’, ‘질병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 등을 목표로 사이버나이프, 토모테라피, 라이낙, IGRT, 감마나이프 등 최첨단 진단 체계 및 치료 장비를 갖췄다.
새 암병원은 위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골연부조직암, 뇌종양, 두경부암, 부인암, 비뇨기암, 소아암, 식도암, 유방암, 췌장·담도암, 폐암, 혈액암 등 15대 암 전문클리닉으로 운영된다.
또한 15대 암환자를 팀별로 진료할 수 있는 64개 진료실과 100병상의 외래항암약물치료센터도 마련된다.
새 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암 예방센터(Cancer Prevention Center)를 선보일 예정이다.
암 예방센터는 암 발생 고위험군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적, 임상적 암 예방 연구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IPCT(개인별 맞춤치료 센터) 도입으로 미래의 암 치료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암병원 4층 외래구역에는 완화의료를 위한 진료실과 상담실, 통합의료실이 배치되며 완화병동도 별도로 운영된다. 병동은 총 454병상으로 중환자실 18병상, RI 병실 6병상, 단기입원실 15병상, 집중관찰실 12병상이 가동된다.
세브란스병원 새 암병원은 로봇수술실 3개방을 포함해 총 18개의 암 전용 수술방을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 한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막바지 작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4월 모의 진료를 시작으로 4월 30일 정식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