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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일대일 화상 디테일 프로그램 ‘화이자링크’를 도입한 한국화이자가 오랜 파트너 제일약품 측에 프로그램 활용 동참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는 최근 제일약품 본사를 방문, 해당 프로그램 설명과 향후 개원가 홍보 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는 전언이다. 화이자의 개원가 영업 확대 의지가 엿보인다.
화이자링크는 의료진들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품 정보를 디테일링 하는 서비스다. 화이자링크팀은 스케쥴러 2명과 디테일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업계의 리베이트 후폭풍으로 영업사원과의 접촉을 꺼리는 개원가 원장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면대면 상담 시간이 맞지 않은 부분을 해소하고자 내놓은 프로그램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자링크에는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와 고혈압 약 ‘노바스크’,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회사 대표적인 품목들이 포함됐다.
화이자링크팀은 이 중 가장 주요품목 리피토의 공동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제일약품 영업사원들과 해당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리피토 담당의 제일약품 영업사원들이 각자 개원가 원장들을 만나 화이자링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사용 ‘동의서’를 받으면, 화이자링크팀 스케쥴러가 원장과 인터넷 접촉 시간을 맞추고, 디테일러는 해당 시간에 슬라이드쇼로 제품 디테일을 하게 된다.
물론 리피토는 화이자 제품이지만 제일약품과 함께 마케팅을 하고 있으면서 리피토 매출액이 양사에 동일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제일약품으로서도 화이자링크 프로그램 활용에 동참이 가능한 것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개인 컴퓨터에 화상 카메라가 없어도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 등 개인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사는 개원가의 호의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이자 관계자는 “회사가 제일약품 측을 방문한 것은 ‘리피토’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개원가에 더욱 알리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전달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 것이다. 기존 영업방식에 추가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도 “화이자 측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어떠냐’는 차원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추가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